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태자(창세기전 시리즈) (문단 편집) === 인기 ===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이 살아있을 때부터 게임을 하면서 창세기전을 접한 플레이어들 중에는 아직도 이 흑태자에게 [[하악하악]]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절대적 힘과 카리스마, 스토리성은 당시 플레이어에게는 충격적이었으며, 이만한 [[주인공 보정]]과 배경 설정, 카리스마, 플레이상의 체감을 느끼게 만든 주인공은 찾아보기 쉽지가 않다.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작품을 주제를 비롯한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내며 장대한 드라마를 끌고가는 응집력과 상징성이 정말 대단하다. 창세기전2의 스토리는 곧 흑태자의 내면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이다. 같은 비극이라도 후대의 작품들이 세계의 창조의 원리, 이미 정해진 운명에 이끌려 가는 소포클레스적인 인간을 표현했던 반면에, 창세기전2의 흑태자는 신에 맞서 싸워서라도 운명에 저항하고, 자신의 영광과 행복 모두들 던져버리며 결국 세계를 구한 프로메테우스적인 인간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운명에 저항하고, 마침내 운명조차 넘어서버린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능동적인 영웅이다. 소맥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제작사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된 캐릭터로 많은 구설수와 온갖 문제가 불거진 창세기전을 아직도 많은 팬들이 하악하악거리게 만든 것은 흑태자의 존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맥은 부족한 게임성을 다양한 캐릭터성과 스토리 텔링으로 때워간 케이스인데 흑태자가 없었다면 그것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소프트맥스|소맥]]이 이 캐릭터를 잘못 건드렸다간…. [[창세기전 4]]에서도 역시 흑태자가 나오기 때문에 우려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인터뷰에 의하면 4에서 주력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흑태자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고 믿으며 따르는 캐릭터인 '''흑태자를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이 내용 때문에 오랫동안 잠잠했던 흑태자교 신자들이 술렁거리고 있다. 또 내부적으론 플레이어 동료인 '아르카나'로 만드는 덴 회의적인 반응인 듯. [[검은색|올 블랙 패션]], [[최강]]의 [[검객|검사]], [[머리카락/검은색|흑발]]의 [[미남]], [[신]]의 후예([[데블족]]), [[마검]], [[각성]], 타고난 [[재능]], [[패왕]], 천재 전략가, [[구세주]], [[신 죽이기|신살자]] 등등 소위 [[중2병]]의 상징으로 대두되는 수많은 조건들을 섭렵하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무협소설에 등장했던 플롯, 어떤 사건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마의 고수가 자아를 찾아가며 자신의 과거를 단죄해가는 플롯을 RPG적으로 재현한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보통 캐릭터 작법적인 측면에서 완전히 성장하고 완벽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는 이야기를 풀어가기에는 그다지 좋은 유형으로 보지 않지만, 흑태자의 경우는 바로 무협소설에서 자주 사용하던 현재의 자아와 과거의 자아의 분리라는 방법론을 사용하여 두 개의 자아가 격렬하게 대립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특유의 내면 연출과 입체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흑태자는 누구도 멈출 수 없었던 자기 자신이야말로 가장 큰 적이었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곧 자신이 망가뜨린 세계를 다시 일으키는 구원의 여정이 되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